호남향우회 제20대 정기이사회 열려
호남향우회의 제18대와 19대 회장을 역임했던 염동년씨가 제2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아리랑 가든에서 제20대 미중서부 호남향우회 정기 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이사진들의 만장일치로 염동년씨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염 이사장은 선배님들께서 수고했다는 칭찬도 해주시고 발전 방향에 대해 자문도 주셨으면 좋겠다. 올해의 사업계획이 잘 실현되서 회원들이 행복해지고, 한인사회내 모범적인 향우회로 알려진 우리 단체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호남향우회는 올해의 사업계획으로 효사랑 큰잔치 주최, 5.18 민주항쟁 기념식, 농수산물 특산전, 골프대회와 노인 아파트 방문, 연말 파티 등을 구상 중이다.
특히 농수산물 특산전은 호남 향우회의 기금 마련을 위해 전북, 전남의 특산물을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판매한다는 계획아래 추진되고 있다. 법성포 영광굴비, 각종 젓갈, 건어물 등 시카고에 전라도의 맛을 전하고 기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사업안을 비롯해 예산안이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사진들에 의해 심의후 인준됐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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