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휩쓰는 ‘더블’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지난해 6월30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기준으로 무려 1억1,34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AP통신이 이번 주 공개된 팀의 모회사 레드풋볼 조인트벤처사 회계정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맨U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 이런 거액의 순손실을 면치 못했는데 이는 수익이 4억900만달러로 21% 상승했음에도 불구, 채무가 15억달러에 달하고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이적료 정기납부금만 1억900만달러에 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맨U 모회사는 이번 시즌 회계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시즌 개막하기전에 6만4,500장의 시즌티켓이 완전 매진됐고 새로운 TV 중계권 계약으로 인해 중계 수입 배당액도 50% 이상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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