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룡 신임 총영사, 두 지역 한인회 찾아 상견례
한인회, “한글교육과 전통문화 계승 위해 적극 지원을”
“동포사회에 분골쇄신 봉사하겠습니다.”
이하룡 신임 시애틀총영사가 한인회를 찾아 동포사회에 인사를 하는 것으로 업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 총영사는 15일 시애틀과 타코마 한인회를 잇따라 찾아 임원-이사진과 상견례를 갖고 “시애틀 한인사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종 겸손한 자세를 보인 이 총영사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봉사’‘소통’등을 자주 인용하며“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시애틀 한인회가 다목적 회관을 마련하면 한인사회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한인회관 문제를 포함해 동포사회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한인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인회 측은 한글교육과 한인행사에 본국의 지원이 확대되도록 시애틀총영사관이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이광술 시애틀한인회장은 “한인 4~5세가 미국 대통령이 됐다고 가정할 때 그가 한글을 아는 것과 모른 것은 천지차이가 될 것”이라며 “김대중 정부 때 철수한 교육부 영사가 파견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후세들의 한글교육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만큼 한글학교와 한국전통문화 공연 등에 가장 우선적으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시애틀을 방문해 동포사회에 힘을 실어주도록 대통령 측근인 이 총영사가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총영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라도 한번 오실 것으로 기대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