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면 기쁨은 커지고 슬픔은 반으로 줄어요.”
메릴랜드한인여성회(회장 이정숙)는 18일 오후 케이톤스빌 소재 베세토백화점 지하 카페에서 일일찻집을 열었다.
‘불우여성돕기’를 위해 연 이 행사에는 3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작년 ‘가정폭력피해자돕기’에 2번째로 열린 일일찻집에는 일요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근 동양식품점을 찾았던 한인과 코리언리소스센터 등의 단체 회원이 참여했다.
선뜻 떡을 산 태진 자라밀러헤인스씨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찾았다”며, “좋은 의미를 지닌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숙 회장은“비 오는 날에도 행사를 찾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불우여성을 돕는 일뿐 아니라 음지에서 고통에 시달리는 많은 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티켓판매에서 음식준비, 판매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도왔다. 이들은 “여성을 돕는 일에 우리의 힘을 더하는 것은 일이 아니고 기쁨”이라며, “여성을 돕는 일은 우리가정을 세우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허인욱)와 메릴랜드체육회(회장 박경식),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송창익)도 기부금이나 티켓 판매금 전하며 불우여성돕기에 힘을 보탰다.
여성회는 일일찻집행사를 매년 봄, 가을 두 번 열 예정이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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