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산소 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첼시와 경기 출전자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박지성은 애초 선발 출격이 예상됐지만 경기 시작전 발표된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고 교체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뛸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폴 스콜스와 오언 하그리브스, 마이클 캐릭을 중원에 세웠다.
또 포백에는 웨스 브라운과 리오 퍼디낸드,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가 출격하고, 골키퍼는 에드윈 판더사르가 맡았다.
베테랑 라이언 긱스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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