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아파트 건립을 추진해온 새생명장로교회(김창호 목사)는 내달 27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창호 목사는 7년간의 준비 끝에 건립계획이 마무리됐다며, 노인아파트는 저·중소득층을 대상으로 5.8에이커의 부지에 86 유닛으로 세워진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2층 건물로 1-2 베드룸이며, 도서관과 운동시설도 갖춘다. 이 아파트는 62세 이상 연소득 1만2,000달러 이상, 4만5,000달러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월 납부료는 350-750달러이다. 내년 5월말 완공 예정인 이 아파트의 입주신청은 올해말부터 받는다. 김 목사는 아파트 건립에는 총 900만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건축비는 시공사가 세제 혜택(Tax Credit)을 이용,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주차장 공사는 6월 9일 미리 시작된다. 새생명장로교회는 볼티모어지역 최초의 한인교회로 볼티모어카운티 노스 롤링로드 1500블록에 위치해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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