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호날두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공개 경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영입을 추진 중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공개적인 경고를 날렸다.
맨U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맨U와 계약이 아직 많이 남았고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맨U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용인할 수 없는 방식으로 호날두 영입을 계속 추진한다면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수밖에 없다”며 “호날두를 흔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시도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고 우리는 이 같은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맨U는 계속해 “호날두는 현재 포르투갈대표팀에서 2008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을 준비하고 있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에 호날두 흔들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시즌 총 42골을 넣으며 맨U를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호날두는 5년 계약 기간에서 1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데려오는 이적료로 사상 최고 액수인 1억1,880만달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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