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고란 에릭손
멕시코 축구연맹 발표…에이전트는 부인
우고 산체스 감독의 해임 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스웨덴의 스벤-고란 에릭손(60)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28일자 LA타임스에 따르면 멕시코 축구연맹의 저스티노 캄피안 회장은 호주의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손이 신임 감독 취임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캄피안 회장은 “우리는 오직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와 에릭손만 후보로 고려했다”면서 “조만간 에릭손을 새 감독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식 발표가 다음달 2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에릭손의 에이전트는 멕시코와 아직 아무런 협상이 없었다고 밝혀 캄피안회장의 발언과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지난 2001년 잉글랜드 역사상 첫 외국인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한 에릭손은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8강까지 이끌며 통산 40승17무10패의 성적을 남겼고 2006 독일월드컵이 끝난 뒤 물러났으며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를 이끌며 9위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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