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나는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이해의 마음을 깊고 넓게 했습니다.”
두란노 어머니학교는 1일 메릴랜드 볼티모어 6기 수료식을 가졌다.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지난 2주간 4회에 걸쳐 실시된 어머니학교는 참가자들이 하나님 안에서 거듭난 자아로 여성에서 섬기는 아내로, 이해하는 어머니로 거듭나면서 바뀌어가는 서로의 모습에 많은 은혜와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어머니학교에는 20대 미혼여성에서부터 예순을 넘긴 어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건강한 여성상을 찾아나갔다. 참가자들은 매회 주제를 상징하는 색을 정하고, 강사, 봉사자, 참가자가 하나가 되어 주제 강의, 찬양과 간증을 나눴다. 주제 강의는 강영주 전도사(시애틀 형제교회)와 김용순 전도사(얼바인 온누리교회)가 맡았다.
유정희 지역 총무 겸 팀장은 “정체감을 회복한 여성들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이를 돌아보는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기도하는 어머니 강의를 맡은 정영옥씨는“참가자들이 남편과 자녀에 대한 태도변화를 통해 가정과 가족관계가 회복되고 믿음의 어머니로 거듭나는 삶의 비타민 역할을 해나간다”며“남편들의 권유로 어머니학교에 참가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수료자들은 다음 해 찬양봉사의 비파와 수금팀, 상담봉사하는 향기팀, 사무봉사의 편지팀과 진행팀 등의 봉사자로 나서 참가자의 이해를 돕고 자신들의 경험을 함께 나눈다. 아버지학교 봉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매일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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