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R.O.T.C) 출신 예비역 장교출신 모임인 메릴랜드 R.O.T.C. 문무회(회장 신구용, 1기)가 출범 후 첫 공식 행사로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1일 오후 클락스빌 소재 브링턴댐 파크에서 열린 야유회에는 1기 선배부터 33기 후배까지 회원 가족 60여명이 모여 다양한 가족놀이 게임과 추억의 족구 등으로 친선을 다졌다.
장석우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신구용 초대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모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서로 상호부조하면서 우리 동포사회에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허인욱 한인회장은 “검증받은 지도자들의 모임이 지역에 결성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인사회를 위한 사업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박춘기 총장은 8년전 결성된 워싱턴 R.O.T.C. 문무회와의 관계에 대해 “다른 한인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지역적인 문제의 한계를 극복할수 없었다”며 “메릴랜드 거주 참여인원 30명 중 5명을 제외하고 워싱턴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으로 메릴랜드지부 결성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향후 워싱턴 문무회와 공조할 일은 함께 하기로 했으며, 다양한 이슈로 회원간 만남을 자주 만들고 스쿠바 다이빙, 골프, 산행, 스쿼시 등 취미별 분반 활동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메릴랜드 문무회는 오는 8일 회원 친목 골프모임과 7월 4일 연휴 2박 3일 등산 캠핑 모임, 7월 중순 오션시티 투어 등이 계획돼 있다.
R.O.T.C.는 1961년 1기 임관을 시작으로 2008년 현재 46기까지 15만명 이상이 배출됐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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