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가 주최한 제13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3언더파를 기록한 엄태원씨가 우승했다.
1일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57명이 참석, 기량을 겨루며 육영사업에 정성을 보탰다.
김길영 회장은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며, 협회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세들을 위한 많은 분들의 열정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강진욱 대회장과 이광서 준비위원장은 “불경기에도 성황을 이뤄준데 감사드린다”며 “지난 10년간 꾸준히 장학기금을 조성해 매해 10-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온 협회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일반조와 여성조, 55세 이상의 장년조로 나눠 진행된 이 대회에서 정두현씨는 300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날려 장타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엄태원 ▲일반조:1위-김중호, 2위-송영상, 3위-권영구 ▲장년조:1위-유덕희, 2위-김정구, 3위-김용인 ▲여성조:1위-윤명자, 2위-최진희, 3위-이문수 ▲장타상:정두현 ▲근접상:최진희, 김상진 ▲장려상:이상철 ▲베스트 드레서상:황상수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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