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술 판매 행위를 추방하려는 시 리커보드는 최근 각 리커업소에 강화된 처벌 수위에 관해 알리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자로 만들어진 이 공문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이래 모두 95개 업소가 적발돼 총부과 벌금액만 10만달러에 달했다. 대부분의 경우 첫 적발에서는 500달러, 3년 이내 두 번째 적발이나 세 번째 적발 이상은 3,000달러를 부과했다. 또 일시 영업정지 처분도 함께 내려졌다.
리커보드는 이 공문에서 경찰국, 보안국 및 주경찰 견습생 등과 함께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는 업소를 연중 무휴로 낮밤 가리지 않고 계속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커보드는 규정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모든 BD7 업소를 인스펙터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내년 주류면허 갱신 수수료 인상 소식과 함께 향후 교회나 학교 주변 300피트 이내의 업소는 주류판매면허 양도가 안된다고 경고했다.
김길영 식품주류협회장은 “미성년자에 대한 술 판매는 첫 적발에도 1주일 영업정지, 두 번째 적발에는 2주일간 영업정지라는 초강경 처벌을 하고 있다”며 “무조건 신분증 확인을 주저하지 말고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단속반은 타인 신분증을 이용하게 하거나, 상인의 신분증 확인에 대해 소란을 피움으로써 상인이 마지못해 팔게 하는 방법까지 사용하는 등 함정수사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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