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꼴지 불구 “아직은 괜찮다”
2008 유럽축구챔피언십(유로2008)에서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혔으나 8강 진출에도 실패했던 프랑스의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사진)이 감독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프랑스가 지난달 유로2008에서 네덜란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함께 소위 ‘죽음의 조’에 속해 1무2패에 그치며 조 꼴찌로 탈락한 뒤 경질설이 나돌았던 도메네크 감독은 대신 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프랑스를 이끌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 축구협회 장-피에르 에스칼레테스 회장은 “도메네크는 지난 2개 메이저대회(2006 독일월드컵 & 유로2008)에서 우리를 본선으로 이끌었고 성적이 그리 나쁜 것이 아니다”라면서 “유로2008 결과만으로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고 감독유임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사회 투표결과 한 명이 기권하고 18-0으로 도메네크의 유임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프랑스 축구는 계속 진화해야 한다”고 말해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 출발이 좋지 못하다면 변화가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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