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고교에 재학중인 캐서린 서(서지혜.사진)양이 ‘버지니아 걸스 스테이트’ 프로그램에서 아시안계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가버너(Governor)’에 뽑혔다.
지난달 15일~21일 롱두드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는 600여명의 여학생이 참가, 행정 입법 사법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서양은 20일 열린 선거에서 주지사로 선발됐다.
서양은 12일 폴스처치에서 열리는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등이참석하는 커밋티 모임에 참석, 3분간 연설할 예정이다.
서양은 “1주간의 행사를 통해 정치 및 리더십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걸스 스테이트 프로그램은 미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 Auxiliary)가 각 학교 및 많은 시민단체의 협력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946년 ‘보이스 스테이트’와 함께 시작됐다.
매년 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마다 남녀 학생 2명씩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1주간의 행사에 참여, 민주주의와 정치 체험을 통해 리더십을 배양토록 하고 있다.
학교 성적(GPA) 4.0에 라크로스와 필드 하키 팀에서 활동중인 서양은 오는 가을 12학년이 될 서양은 듀크, 텍사스, UVA, UCLA 가운데 한 곳을 택해 진학, 비즈니스를 전공할 예정이다. 스티브 서, 켈리 서(JM 캐피탈 융자)씨의 외동딸로 훼어팩스에 거주중이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