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경의 10시간 교대제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장과 노조 대표들로 구성된 경찰 위원회는 매주 4차례 10시간씩 근무를 교대하는 단기 프로그램이 실시된 북동부지역의 범죄율이 줄었다며, 확대실시를 추천했다. 복동부지역 경찰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가졌다. 이는 그동안 6일간 8시간 일하던 것을 재조정한 것으로, 경찰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또 경찰간부들도 오후 9시부터 오전 2시까지 범죄발생이 높은 5시간 동안 교대 경찰이 중복해서 근무할 수 있어 반기고 있다. 폴 블레이어 경찰노조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경찰국이 지난 40년간 시행한 정책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라고 환영했다.
올들어 북동부지역은 살인사건은 23%, 총격사건은 66%가 줄었다. 경찰노조의 설문조사에서 주 4일 근무제에 대해 응답자의 100%가 지지했다.
스터링 클리포드 경찰대변인은 “프레드릭 빌펠드 경찰국장이 위원회의 보고를 받았으나, 다른 지역에서 이 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보류했다”며 “이 제도 실시 경비를 산정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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