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15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다.
장석우 회장 특보는 오는 27일 오후 1시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인회관 건립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관해 보고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챔피언조, 일반조, 시니어(60세 이상), 여성조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채점방식은 신페리오이다. 대회장에는 윤부섭씨, 준비위원장은 윤경현씨, 심사위원장은 김기영씨가 선임됐다.
유영진 사회봉사부장은 8월 2일(토) 볼티모어시내 폴리텍 공고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시 주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한인회가 참여하는 내용에 관해 발표했다.
한인회는 이 페스티벌에 2개의 부스를 설치 김명숙 화백이 서예 및 사군자 시범을 보이며, 전통놀이를 전시물 및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또 도자기 전시 및 제작과정 DVD 상영, 한국음식 소개 및 한국에 관한 각종 자료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태권도, 오후 4시 풍물, 무용, 패션쇼 등이 잇달아 펼쳐져 한국의 미와 문화를 선보인다.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지난해 3개의 무대에서 40여 국가에서 모인 25개 예술단이 공연을 펼쳤고, 14개 국가의 16개 아마추어팀이 국제축구대회를 벌였다. 이 행사에는 연 1만5,000여명이 참관했다.
박춘기 준비위원장은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13-14일 이틀간 시청앞 광장에서 가요콩쿨, 청소년장기자랑을 비롯 풍물놀이, 한복 맵시 경연대회, 고전무용, 어린이 글짓기 및 태극기 그리기 대회, 민속놀이, 태권도, 송편빚기 대회, 씨름대회, 승북연주, 강강수월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