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선수단 330여명 중 40%에 이르는 132명의 선수가 BC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6일 CBC가 보도했다.
베이징 올림픽은 8일 개막식에 이어 24일 폐막식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캐나다 전체인구의 20%에 불과한 BC 주에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비율은 무려 40%에 이르고 있다.
웬디 패턴든 체육회 사무국장은 BC 주 지역 출신 선수들이 특별히 많은 것과 관련,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이유가 크다고 밝혔다.
패턴든은 웨스트 코스트 지역이 타지역보다 기후가 따뜻해 선수들이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서 후진양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의 대물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데이브 맥케이 국가대표 레슬링 코치는 이점에 대해 같은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그는 “웨스트 지역이야말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코치와 훈련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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