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동안 부진을 보이다 4월과 5월 상승기류를 탔던 건축 열풍이 6월 다시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연방통계청이 7일 공개한 ‘월별 건축허가 현황’에서 6월 전국에 새로 지어지는 건물이 전달에 비해 5.3% 감소한 63억달러로 기록됐다.
대부분의 주에서 거주용과 비거주용 건물 모두 착공이 부진했다.주택의 경우 4.4% 감소한 36억달러로 사스카치원을 제외한 모든 주에서 다가구건물을 짓는 수가 크게 줄었다.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등 다가구를 새로 짓는 비율이 5월보다 14% 가까이 감소했으며 온타리오와 알버타에서 특히 많이 줄었다. 반면 단독주택 신축은 1.8% 늘어난 23억달러로 최근 4개월새 안정적인 공급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거주용 건물은 상업용과 산업용 건축이 줄면서 6.6% 감소해 주택 신축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5월 70%가 넘는 기록적인 신규 건축 물량을 기록했던 산업용 건물은 6월 들어 31% 감소했으며 상업용 건물도 숙박업과 레저업에서 건물을 새로 짓는 수가 주로 감소했다.
반면 학교와 양로원 등 공공건물은 17.4%늘어난 7억6,5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BC는 주택 6억1,700만달러, 비거주용 4억4,8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각각 3.7%, 9.2% 감소했다.
밴쿠버도 총 건축허가비 약 6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13.4% 마이너스 성장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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