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가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고문단을 구성, 전문화되고 분화된 프로그램으로 봉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종교, 부동산, 법률, 언론, 의료, 교육, 금융, 정부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된 인사 36명으로 고문단을 구성한 한인봉사센터는 14일 우래옥에서 제1차 정기모임을 갖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통한 커뮤니티 돕기 방안을 논의했다.
길종언 이사장은 “각계에서 초청된 전문가들이 앞으로 실제적인 조언과 의견을 나눠 봉사센터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참여 숫자를 계속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 이사장은 또 “정부 그랜트를 적극 받아내 지역 봉사단체와 나누는 방안, 기금 모금을 위해 재정위원회를 만드는 방안 등 한인봉사센터가 솔선해 한인 서비스 단체들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눔이 필요하다”며 “그 첫걸음이 고문단 설치”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 고문은 3년 임기로 연임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날 길종언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첫 고문단 정기 모임은 위촉 고문 및 이사, 실무자 소개, 만찬, 조지영 프로그램 디렉터의 봉사센터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편 봉사센터는 10월 19일(일) 오후 5시 30분 웨스틴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34회 기금모금 만찬(공동위원장 해롤드 변·안창규)을 연다.
만찬에는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버지니아주 애난데일과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한인봉사센터는 노인 복지, 주택 구입, 보건, 가정 문제 상담 및 폭력 예방, 이민 서비스, 교육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유니버시티 가든 시니어 아파트, 평생교육원, 보건소 등을 부설기관으로 두고 있다.
<봉사센터 고문 명단>
정일남, 김만풍, 김영봉, 이덕효, 정규섭, 린다 한, 김청생, 고이훈, 이도영, 문미애, 진 오닐, 김진희, 박상근, 위인선, 전영남, 장경태, 이양호, 질 박, 황동수, 이정희, 김광수, 성혜숙, 김지니, 기(Kee) 김, 수잔 소, 윤경 프랭크, 현운종, 강영우, 크리스틴 리, 이희민, 송요택, 한동직, 김기영, 김응창, 남익수, 박원국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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