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함께 지구촌 아동 후원결연사업을 벌이고 있는 월드비전이 13일과 14일 워싱턴에서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초청 공연을 개최, 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뒀다.
위화조 동부지역 사무총장은 “첫날 한빛지구촌교회에서 164명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찾은데 이어 다음 날 열린문장로교회에서도 150여명이 불우아동을 돕기로 결심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달 23일 하와이에서 시작된 월드비전선명회합창단은 워싱턴을 포함 주요 도시를 방문,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음을 들려주며 한인사회의 온정을 호소하고 있으며 2,500여명의 제3세계 아이들에게 후원자를 연결해 주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18일까지 동부지역에서 네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는 합창단은 거의 하루도 쉴 틈이 없이 강행군을 하고 있는 입장. 워싱턴 공연을 마친 후 이들은 다음 날 바로 버스로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공연을 가졌고 여기서 하루 더 머문 뒤 뉴욕, 뉴저지를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천상의 화음을 듣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많아 15일까지 2,000여명에 육박하는 후원자를 모집했으며 마지막 날까지 무난히 목표 숫자를 달성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린 공연에도 1,000여명의 관객들이 운집,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후원 문의 (917)287-9396 위화조 사무총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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