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
태권도 시범 행사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는 16일 낮 메릴랜드 콜럼비아 소재 레이크 엘크혼 공원에서 8.15 기념 평화통일 걷기대회 및 야유회를 가졌다.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는 워싱턴-볼티모어지역 동포와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참가자들은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를 타이틀로 한 이 행사에서 태극기를 들고 공원 내 호수가 주위 2마일을 걸으며, 한국 사랑의 열정을 보였다.
주최측은 걷기 코스 중간중간에 광주, 대구, 독도, 서울, 개성, 평양 등의 코너를 마련, 관련 안내문을 나눠주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전 코스를 돈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타올이 선물로 증정됐다.
이용진 회장은 “동포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우리 땅을 우리가 지키고, 민족통일도 우리 손으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건국 후 수없는 기적을 일으킨 우리 민족이 통일을 통해 계속 기적을 이어나가도록 민족의 힘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는 오세정 전 한국평통사무처장과 메릴랜드한인회 김광훈 부회장 등 임원들, 평통 및 남북나눔공동체 위원,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영천 수석부회장, 하워드카운티노인회의 유자열 회장과 회원들 등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최복성 라이언 최 태권도장 관장이 독도 수호 서명을 받았고, 남정구 문화체육분과위원장이 운영하는 퀵스 유 에스 에이 도장 관원들은 태권도 시범을 펼쳤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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