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6일 오후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서경원 워싱턴한인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권태면 총영사는 “앞으로 10만명의 젊은이들을 해외로 내보내는 한편 700만 재외동포들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등 재외동포와 관련된 내용의 이명박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 회장대행은 3개 한인회장을 대표해 가진 기념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선열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이민자로서 조국에 도움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위상을 드높여 2, 3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다.
워싱턴 3개 한인회와 한인교협, 워싱턴 민주평통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김양일 한인교회협회장의 조국을 위한 기도, 기념사, 대통령 경축사, 김영희 전 워싱턴여성회 회장의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조삼래 전 워싱턴한인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폐회기도는 김택용 워싱톤지역기독군인연합회장이 맡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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