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거행
축구대회·글짓기·사생대회도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17일 다양한 광복절 6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얼을 기렸다.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축구전용구장에서는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메릴랜드한인회장배 축구대회와 ‘독도 지키기’ 사생대회 및 글짓기, 오행시 짓기 등이 진행됐다.
허인욱 회장은 기념식에서 “광복 63주년, 건국 60주년을 맞아 한국에 뿌리를 둔 미국인으로서 우리 조국과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자”고 인사말을 했다.
임기모 영사는 “광복 63돌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로 동포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데 감사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용대 축구협회장은“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구대회가 성공리에 진행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메릴랜드한인회의 송창익 조직동원부장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메릴랜드 축구협회가 주관한 축구대회는 청장년부 3개팀, 장년부 6개팀, OB부 2개팀 등 총 11개팀이 출전, 실력을 겨뤘다. 특히 몽고메리카운티를 주축으로 창단된 신생 흑표팀이 첫 출전, 선전을 펼쳤다.
이날 한인회는 오행시, 글짓기, 사생대회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경기를 마친 선수와 가족들도 ‘독도 지키기’ 오행시에 참여, 뜨거운 독도 사랑을 보였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에서는 홍한나(8, 캐롤카운티 윌리엄 윈체스터 초등 3년)양이 1위, 유지원(볼티모어 카운티 리즐리중 8년)이 2위를 각각 차지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행시와 글짓기 대회에서는 1위 강보의, 2위 유한주, 3위 이기영씨가 뽑혔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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