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마라토너들, 스티커 붙이고 애나폴리스대회 참가
한인 마라토너들이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독도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한인마라톤 클럽 워싱턴지부(Korean Road runners club 지부장 도호은) 회원 30여명은 오는 24일 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10마일 단축마라톤 경기에서 ‘Do You Know Dokdo’ 스티커(사진)를 등에 부착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이와는 별도로 매주 토요일 C&O Canal에서 운동하는 한인 1.5세로 구성된 SRC 러너스 클럽 팀에서도 1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상용 한인마라톤 클럽 총무는 “한인마라톤클럽은 지난 16일 한국일보의 최정범 독도수호 특위 위원장 기사를 접하고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5세 단체인 SRC 러너스 클럽과도 접촉, 이들도 독도 수호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라톤 대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는 것이 김 총무의 설명이다.
김 총무는 “애나폴리스 단축마라톤 대회는 벚꽃 단축마라톤대회에 이어 워싱턴에서는 두 번째로 큰 대회로 5천명 이상이 참가한다”면서 “마라톤은 몇 시간 동안 도로를 달리면서 볼 것이라곤 앞 선수 등판뿐이기 때문에 로고를 동일하게 하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마라톤 클럽은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마라톤 경기와 달리기 경기에 이 스티커를 붙이고 참가키로 결정했다. 평상시에는 자동차 범퍼에 이 스티커를 붙이고 도로를 주행하며 독도를 미국사회에 알리게 된다.
한인마라톤클럽은 마라톤 참가 시 등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캠페인을 앞으로 뉴욕, 시카고, LA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 총무는 “본부인 뉴욕 한인 마라톤 클럽에 워싱턴지부의 독도수호 캠페인 동참결정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뉴욕에서 동참이 결정되면 마라톤을 통해 미국사회에 독도가 한국 땅 임을 알리는 캠페인이 시카고, LA 한인 마라톤 클럽으로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01) 919-2406 김상용,
http://cafe.daum.net/wrunners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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