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해 여름 휴가를 접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레이버 데이(노동절) 연휴에 베이 브리지를 넘어 동부 해변으로 여행할 것으로 보여, 혼잡이 예상된다.
메릴랜드 교통청은 “지난 5-7월 4만여명의 차량이 베이 브리지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개스값이 3달러대를 맴돌던 지난 2006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지난 수 년간 레이버 데이 주말에 여행을 떠나는 운전자들의 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3,500만명의 미국인이 레이버 데인 연휴에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났는데 이중 메릴랜드에서는 65만2,000명이 떠났다.
오션시티 관리들에 따르면 올해 7월 거의 200만명의 여행객들이 오션시티를 찾았으며, 지난 3년간 메모리얼 데이부터 노동절까지 평균 400만명이 방문했다.
도나 아보트 오션시티 홍보국장은 “전통적으로 오션시티는 차량운행비를 고려하는 알뜰 여행객들에게는 적합한 곳”이라며 “오션시티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차량 탱크 개스의 절반을 사용해 이곳에 오고, 나머지 절반을 이용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리에서 온다”고 설명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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