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정했으면 포기 말라”
“셀폰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점령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젠 셀폰이 화상전화로 바뀌는 시대가 옵니다. 그 때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ACN(Am
erican Communications Networ
k)’은 여러분에게 최대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워싱턴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훼어팩스에서 열린 ACN 마케팅 세미나 현장. 20대 동안의 한 젊은이가 특징적인 웃음과 유머를 곁들인 화술로 좌중을 사로잡고 있었다.
올해 25세의 대니 배(한국명 동균.사진)씨. 세계 최대 통신 마케팅 회사 ACN의 SVP
(Senior Vice Presi
dent)인 그는 매달 수입이 20만 달러 정도로 사내에서 7위 안에 드는 스타다.
2004년 2월 입사해 최단기간에 TC(Team Coordinator)에 올랐고 지금까지 매년 개인 실적 1위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SVP에 올라 네트워크 비즈니스업계가 크게 주목하고 있다. 미 전역을 누비며 세미나 강사로 눈코뜰새가 없는 그가 버지니아까지 날아와 100여명이 채 안되는 한인 사업 희망자들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는 이유는 자신도 1.5세 한인이기 때문이다. 11년 전 부모가 라스베가스로 이민 와 세탁소를 운영하며 고생하던 기억을 갖고 있고 앞으로 한국 시장 개방을 대비해 한인 사업자들을 적극 개발해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날 그는 “미국내 셀폰 시장 규모가 현재 3,000억달러 정도인데 앞으로 5-7년 안에 대부분 화상 전화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이 변화되는 시기가 최적의 사업 기회”라고 지적했다.
현재 ACN이 진출한 나라는 모두 19개국이지만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은 문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 이 지역이 개방되면 ACN은 대니 배씨를 중심으로 한국에 베이스를 확보하고 각 지역으로 뻗어간다는 구상을 세워두고 있다. 시기는 빠르면 내년 초가 될 수도 있다.
배씨는 “현재 아시아 지역은 전세계 셀폰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이라며 그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둔다면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무살에 벤츠 S500을 구입하고 열 아홉살 때 알라딘 호텔에 친구들과 함께 레스토랑을 오픈할 정도로 뛰어난 사업 능력을 갖춘 그는 “목표를 정했으면 절대 역경에 굴하거나 포기하지 말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문의 (703) 963-449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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