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결성된 낚시 동호인들의 모임 ‘미주 인터넷 낚시(http://cafe.naver.com/fishi ngk omerican)’가 23일 정기모임을 개최, 임원진 선임 및 회칙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임시 총회 성격을 띤 모임에서 카페 운영을 맡고 있는 이경철 대표는 새로 선임된 운영진으로 김동환(사무총장), 이일섭(카페 디자인 관리), 조형민·배정로(이상 VA 지역 관리), 김명일·김명석(이상 MD지역 관리), 정승철(재무)씨 등을 지명, 회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이들 신임 임원진은 1년간 봉사하게 되며 회장과 부회장은 내년 8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경철 대표는 “온라인상으로는 자리가 잡혀 가고 있지만 오프라인으로는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라 임원진 선임 등을 서두르게 됐다”며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정보 교환의 장, 친목 도모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경철 대표와 함께 카페 창립에 참가한 김흥식씨는 “최근 들어 회원이 부쩍 증가하며 카페가 발전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 ID카드를 만드는 것과 낚시 전문용품점 빌스 샵 10% 할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난데일 중미반점에서 열린 모임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워싱턴 지역에서 20여명이 넘는 회원이 참석, 의견을 교환하고 친목을 다졌다.
배정로씨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은 1부 회칙 및 임원진 선임 등의 주요 안건 통과에 이어 2부에서는 김동환 씨의 ‘낚시 정보’ 미니강좌와 김명석씨의 ‘카페 가입하기 및 글 작성 요령’으로 계속됐다.
한편 모임에서는 낚시대, 릴 등 낚시 장비에 대한 바자 행사와 행운권 추첨 등도 곁들여졌다.
지난해 5월 발족된 미주 인터넷 낚시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문의(443)691-4705 또는 kcl4711@ 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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