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의 동생 조 매케인 씨는 25일 매케인캠페인 아시안 공화당(의장 진진아)이 개최한 기금모금행사에 참석, 메케인 후보가 보여준 원칙과 애국심을 강조하며 형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 매케인씨 “형은 1967년 10월 26일 미사일을 맞아 타고 있던 비행기가 추락, 두 팔이 골절되고 이가 부러진 상태에서 포로로 수용됐고 첫 2년간 거의 독방에 수감됐다”면서 “사람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그로서는 석방제안을 거절하기는 싶지 않았겠지만 그는 군인으로서 원칙을 지켰다”고 말했다. 동생 매케인은 또 “4성장군인 아버지 잭 매케인 제독이 한국 전쟁에서도 근무하고 누이의 남편은 1972년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등 우리 집안은 한국과 관계가 많다”면서 한인사회의 지지를 구하기도 했다.
훼어팩스 시티 업타운 스시바 & 그릴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아시안 공화당의 진진아 의장은 “매케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버지니아에서 승리를 해야 한다”면서 “버지니아 승리이외에 다른 어떤 선택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창열 기자>
행사에는 센터빌을 지역구로 하는 켄 쿠치넬리 버지니아 주상원의원을 비롯 송 박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회장, 신현웅 시민연맹 USA 전국의장 등 한인과 아시아계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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