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 단체들이 내달 2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6회 코러스 페스티벌’에 속속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최측인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가 2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가진 준비 모임에서 한인연합회 박용선 이사는 “버지니아한의사협회가 부스를 제공해 주면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의향을 밝혀 왔다”고 말했다.
김인억 회장은 “워싱턴 미용인협회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무료 미용 봉사를 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며 “이들 협회들에게는 무료 부스 등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행운권 티켓 판매 행사를 담당할 워싱턴 여성회(회장 수 라플랜트) 관계자 3명이 참석, 진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회는 이날 한인연합회에 기금 5백달러를 기탁하기도 했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래플 티켓 행사를 진행, 판매 수익금중 2/3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나눠주고 1/3은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제 1회 코러스 어워드’ 후보자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있었다.
김인억 회장은 후보자들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총 10명이 추천됐으며 이중에서 한인 2명, 미국인 2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코러스 축제시 탭댄스, 하와이안 댄스 및 밸리 댄스 공연팀과 아동 20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전통 무용팀 등 로컬 공연 팀의 참가 여부도 9월초까지 확정키로 했다. 주차장, 화장실, 대형 쓰레기통 확보 문제, 공연 무대 설치 업체 선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글로 된 코러스 축제 홍보 포스터 500여장이 선보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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