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운영하는 솔뫼한국학교가 2008~2009년 가을/봄학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1989년 설립된 솔뫼 한국학교는 교사진이 교사 경력자 및 현직교사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 본 교재에 세분화된 보조 교재를 사용해 체계적이고 알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가을학기가 9월 6일-12월 13일, 봄학기가 1월 17일-5월 2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다.
과목은 한국어, 문화, 역사 외 각종 행사이며, 특별활동은 태권도, 미술, 무용, 축구, 풍물 등이다. 1년 등록금은 320달러(둘째 300달러, 셋째 270달러)이며, 특별활동은 100달러이다. 김정민 책임자는 “자녀들의 모국어 구사능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나날이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으며,
한국어가 SAT II에 제2외국어로 포함되는 등 한국어 실력 향상의 중요성은 과거에 비해 실로 높다”며 “조기에 한글을 체계적으로 익힌 학생들은 융화력, 문화 이해력, 커뮤니케이션 능력면이 훨씬 월등하며, 사회에 진출했을 때는 글로벌 세대에 걸맞게 모국어를 구사함으로써 직업선택의 폭을 훨씬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소 5801 Security Blvd,
Baltimore, MD 21207
문의 김정민 (410)507-6362 성당 웹사이트(www.hkm cc.org).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