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소수계 기업인들에게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 26회 소수계 기업개발 주간(MED Week) 컨퍼런스가 9월 3-5일 워싱턴 DC의 옴니 쇼햄 호텔에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연방 상무부의 소수계사업개발국(MBDA)과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소수계 연방 정부조달 컨퍼런스로는 가장 큰 규모다.
‘전략적 동맹과 글로벌 경제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웍샵을 통해 연방정부 조달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조비타 카란자 SBA 부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소수계 스몰 비즈니스들이 현재의 경제적 상황을 국내 및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준다”면서 “소수계는 아시아, 아프리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있는 사업체와 연계를 통해 보다 큰 사업성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란자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4백여만개의 소수계 운영 비즈니스가 있고 이들 비즈니스는 연간 6,610만달러의 매출을 보이며 47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IBM, 델, 크라이슬러, 록히드 마틴 등 대기업과 연방정부가 부스를 설치, 하청 및 소수계 정부 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컨퍼런스는 수잔 스왑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조찬, 웍샵, 상무부 부장관 및 중소기업청 부국장과의 런천, 소수계 기업인상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웍샵 주제는 글로벌 전략 경영, 공항 비즈니스 기회, 글로벌 경제에서의 자유무역,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스몰비즈니스가 받는 혜택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잔 스왑 미 무역대표, 사무엘 보드맨 연방 에너지 장관, 잔 술리반 상무부 부장관, 보 앤더슨 GM 부사장, 하비 버틀러 JP 모건 부사장, 조비타 카란자 SBA 부국장, 로널드 랭스턴 MBDA 국장, 크리스토퍼 파딜라 상무부 국제무역 차관보, 렌 그린할프 턱 경영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제 1회 소수계 기업 컨퍼런스는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절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역 컨퍼런스는 애틀란타, 시카고, 달라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문의 www.medweek.gov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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