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ㆍ골프협, 체전기금마련 골프대회
9월 3일 미들레인 골프 리조트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회장 조용오)와 미중서부 골프협회(회장 김중환)가 공동 주최로 17년 만에 시카고에서 다시 열리는 미주 체전의 성공을 염원하는 골프대회를 연다. 9월 3일 (수) 오후 12시30분에 Midlane Golf Resort(4555 W. Yorkhouse Rd. Wadsworth)에서 열리는 ‘WPI & ADCOM 시카고 체전 기념 오픈 토너먼트(대회장 김종덕)’는 144명의 참가인원을 예상하고 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내년에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을 현지에 알리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어 시카고의 각종 체육 기관 단체들과 여러 후원업체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여기서 모아지는 기금은 미주 체전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용오 체육회 회장은 “내년 시카고 미주 체전은 9월말에 경기장이 확정되고 전체적인 조직 위원회가 구성됨으로써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체전은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전 시카고 동포들이 함께 치르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첫 번째 출발점으로 이번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므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골프 대회는 체육회 산하 17개 가맹단체 중 처음으로 골프협회가 체육회와 공동 주최했다는 점에서도 참신하고 획기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골프협회의 김중환 회장은 “두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만큼 더욱 조직적이고 규모가 큰 행사가 될 것 같다. 미주 체전에는 골프가 메달박스 종목으로 포함돼 있어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이번 체전에 관심을 가지실 것이다. 시카고 체전을 위해 이 대회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개인당 100달러이고 홀인원 경품, 래플 행사 외에도 한국, 자메이카 왕복 항공권, 김치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 : 847-774-0777, 708-856-7738) <이경현 기자>
사진: 체육회, 골프협회 공동 주최 시카고 체전 기념 오픈 토너먼트와 관련 관계자들의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왼쪽부터 장현철 골프협 부회장, 조용오 체육회 회장, 김중환 골프협 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