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들 공화당 전당대회 참관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관해 보수 정당간 교류 증진과 외교 채널 강화를 이루고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방미했다. 지난달 31일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전여옥 의원을 단장으로 박진, 이한성, 현경병, 이주영 의원 등 한나라당의 공화당 전당대회 참관단 일행이 대한항공 KE037편으로 도착했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와 세인트폴에서 개최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가하고자 시카고를 잠시 경유, 손성환 총영사의 영접을 받은 뒤 오찬을 함께 나누고 곧바로 미네아폴리스행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이번 참관단의 단장을 맡은 전여옥 의원은 우리가 그동안 야당으로서 있다 보니 외교 분야에 있어 역할이 적었는데 이제는 여당의 자격으로서 미국의 미래가 어떻게 나아갈지를 참관하고 양국 의원들간 건설적인 만남을 통해 한미 FTA와 같은 중요한 의제에 관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이어 존 매케인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지목된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에 대해 마이너리티의 위치에 있는 여성으로서 부통령 후보라는 중요한 직책을 수락하는 연설을 감명 깊게 들었다.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비롯해 여러 자녀들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정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참관단은 이번에 전당대회에 가서 공화당 주요의원들을 만나고 양국 보수 정당간 우호를 증진하고 한미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주영 의원은 미국을 이끌어 가는 공화당과는 전 세계 보수민주정당의 연합체인 국제민주연합(IDU) 안에서 같이 연대하고 있는 정당인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관하기 위해 방미한 한나라당 의원들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한 모습. 왼쪽부터 손성환 총영사, 한나라당 현경병, 박진, 전여옥, 이주영, 이한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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