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서 10여년간 선교사 활동
북버지니아한인회 산하 전문기술교육기관인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에 중미의 코스타리카에서 10여년 간 선교사로 활동하던 임낙길 씨가 새로운 ‘생활 스패니시어’ 교사로 부임, 한인들에게 학습 열기를 불어넣는다.
임 교사는 “13년간의 선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스패니시를 기초 문법은 물론 현지 발음과 문화 등을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특히 학생들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한 학습 진행을 통해 13주 과정을 마치면 간단한 대화는 물론 신문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교사는 “이번 학기에는 40개의 실제 생활속 상황을 설정, 스패니시어를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재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밖에도 수업은 라티노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나 그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애로 등도 상담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등록을 당부했다.
오는 8일 개강하는 한사랑종합학교 생활 스패니시어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한사랑종합학교는 스패니시반 외에 영어 6개반, 시민권준비반, 냉난방 초급 및 중급반, 옷수선반, 양재반, 약사보조사반, 배관기술면허반, 전기기술반, 건축업 면허반, 컴퓨터 초급, 중급, 워드 인터넷반, 우체국 시험준비반, 생활 스패니시반 등 총 12개학과 20개 반을 운영한다.
또 각종 영문번역과 통역 및 무료 공증업무도 실시한다.
학비는 시민권반 35달러에서부터 배관기술반 600달러까지 과목에 따라 다르다.
이 학교는 올해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보조금 6만3.424달러, 동포재단 지원금 7,000달러, 학교이사회비, 협력업체 후원금 및 등록금 등 22만3,000달러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6131 Willston Dr.
Falls Church, VA 22044
문의 (703)534-890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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