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가족의 소득과 교육정도에 따라 어린이들의 건강정도 편차가 가장 큰 지역의 하나로 집계됐다.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신생아 사망률이 전국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은 물론 교육정도가 높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가 교육정도가 낮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 비해 생존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는 어머니의 교육정도에 따른 신생아 사망률 편차순위에서 46위를 기록했다.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른 아동의 건강수준 편차에서도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상위를 기록해 심각함을 드러냈다.
조지아주 17세 이하 아동들의 약 15%가 최적의 건강상태보다 낮은 상태를 보였지만 가정의 소득이 증가할수록 상태는 비약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빈곤층 가정 자녀의 26%가 건강상의 문제를 갖고 있는데 반해 고소득층 가정 자녀는 단지 5.7%만이 건강문제를 갖고 있어 조지아는 빈부차에 따른 건강정도의 편차율 순위에서 4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40%이상의 아동들이 빈곤층이나 최빈곤층 가정에 살고 있으며 26%만이 고속득층 가정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지아주 아동들의 약 1/3이 부모들의 학력이 고졸 이하인 가정에 살고 있었으며 흑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백인이나 히스패닉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보다 사망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주의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국립 프라이머리 케어 센터의 조지 더스트 박사는 “만일 조지아에서 흑백간의 신생아 사망률 차이를 없앨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매일 한 생명을 추가로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조지아주의 신생아 사망률 편차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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