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8월 신청서 처리 현황 발표
연방이민귀화국(USCIS) 네브래스카센터가 8월 31일 현재, 작년 7월 4일 접수된 영주권 신청서류(I-485)를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전달 보다 처리 속도가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네브래스카 센터를 비롯해 이민국이 최근 밝힌 각 센터별 현재 처리일자에서 취업이민과 가족이민 분야가 모두 제자리 걸음이거나 소폭 진전 또는 소폭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 우리가 흔히 영주권 수속 3단계 중 마지막 단계라고 부르고 있는 취업이민 분야의 영주권 신청(I-485)에 있어서는 네브래스카센터에서 현재 처리중인 접수일자가 2007년 7월 8일에서 7월 4일로 오히려 후퇴했다.
텍사스센터 역시 2007년 6월 23일에서 단 하루 전진한 24일에 접수된 서류를 처리하고 있다. 영주권 2단계로 일컬어지는 전문직 숙련공 취업이민신청(I-140)이 요즘 제일 적체가 심화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 한동안 별 진전이 없었으나 지난 몇 달간 계속 진전 속도가 증가되고 있어 그나마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달만해도 작년 5월 14일에 접수된 서류들이 처리 중이었으나 한달이 지난 뒤에는 7월 24일 접수 서류의 수속이 진행되고 있다. 그 외 시민권자의 가족이민 신청(I-130)에서는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 자녀와 형제자매의 가족 이민 신청에 아무 변동이 없으나 시민권자의 배우자·부모, 21세미만 자녀들의 경우에는 신청서 접수 뒤, 6개월이내 처리되는 상태까지 속도가 붙었다. 워크퍼밋 신청 및 갱신(I-765)은 네브래스카와 텍사스센터 모두 접수 뒤, 3개월이내에 처리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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