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에머트 연봉 전국 2위, WSU 플로이드 6위 급부상
각각 $888,000, $748,000 받아
세입감소 따른 지출억제 아랑곳
전국 공립대학 총장들의 연봉 가운데 워싱턴대학(UW) 마크 에머트 총장이 두 번째, 워싱턴주립대(WSU) 엘슨 플로이드 총장이 여섯 번째를 각각 차지, 전국 대학총장들 사이에 “고액 연봉을 원하면 에버그린 스테이트(워싱턴주)로 가라”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최근 발표된 고등교육 일람(CHE)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에 약 88만8,000 달러를 받아 2위에 오른 에머트 총장은 4년전 부임당시부터 이미 전국 최고수준 이었기 때문에 놀랄 일이 아니지만 플로이드 총장은 지난해 62만3,000 달러를 받아 갑자기 17위로 부상했다. 플로이드의 연봉은 지난 8월 12만5,000 달러가 인상돼 전국 6위로 껑충 뛰었다.
에머트는 연봉 외에 화물운송회사인 엑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과 목재 재벌회사인 웨어하우저의 사외이사로 활약하며 연간 34만 달러의 부수입을 올린다. 플로이드도 2012년까지 WSU 총장으로 근속할 경우 50만 달러의 보너스가 보장돼 있다.
플로이드의 기본 연봉은 그의 전임자인 레인 롤린스(지난해 은퇴)의 두 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WSU 평의회가 그의 연봉을 대폭 인상한 것은 UW와의 경쟁심에서 유발된 것이라고 CHE는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WSU가 이미 거대한 기업체가 된 UW과 같은 수준에서 경쟁하는 것은 무리라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CHE는 덧붙였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최근 세입감소 전망에 따른 긴축예산의 일환으로 UW에 1,000만 달러, WSU에 600만 달러의 지출을 각각 줄이도록 지시한 바 있다.
CHE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전국 184개 공립대학 총장들의 평균연봉은 42만7,400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7.6%가 올랐다. 오하이오 주립대의 E. 고든 지 총장이 134만6,225 달러로 1위를 차지했는데 그는 전년도에 사립인 밴더빌트대학에서 206만5,143 달러를 받아 사립대 부문 2위에 올랐었다.
에머트 UW총장은 88만7,870 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그의 뒤를 버지니아대의 존 캐스틴(79,7,048 달러), 텍사스대의 마크 유도프(78만6,045달러), 미시간대의 매리 수 콜맨(76만196 달러)이 각각 이었다. 사립대 부문에선 서포크대의 데이빗 사젠트 총장이 280만461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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