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립대 경제전망센터가 조지아주 고용시장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라지브 단 센터소장은 19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해 조지아주 일대 실업률이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연례 미팅 자리에서 발표했다.
소장은 “대단위 정리해고가 계속될 것”이라며 “2008년말까지 고급직종으로 분류되는 고소득 직업의 1/3에 해당하는 7만 51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지아주 실업률은 11월 현재 6.5%에서 내년에는 7.5%로 오르고 2010년까지 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지역별로는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실업률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까지 17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조지아주 일자리의 2/3이상이 밀집돼 있어 대량 정리해고의 최대 피해지역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올해 말까지 4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이 지역에서만 4만 2,1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10년에는 1만 7200개가 추가로 없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분야별로는 건설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었다.
건설업계는 지난 6개월동안 1만 22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애틀랜타의 건설붐을 주도한 주택건설 분야 역시 크게 위축돼 연말까지 예정된 사업허가 물량이 전년대비 절반 이상 떨어졌다.
센터 소장은 “내년말쯤 경기가 잠깐 완화되는 시기가 찾아오겠지만 이는 실질적인 경기회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실제 경기회복은 2년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실업률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 전망치가 지난 8월에 비해 더 악화된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경기가 극도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는 지금의 경기침체 현상이 국소적인 것이 아니라 전 지구적이고 이전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맞물려 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