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2년간 공립대 지원예산 6억 달러 삭감결정 따라
UW 등 4년제 대학도 마찬가지
정원 감축, 수업료 인상 불가피
ESL 수업 등을 위해 한인학생들도 많이 다니는 커뮤니티 칼리지(CC) 입학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주정부가 4년제 정규대학과 CC 등 공립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 때문이다.
주정부는 2009~2010년 세입이 당초 예상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공립대학 지원예산을 앞으로 2년 동안 6억 달러(20%)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내 최고 공립대학으로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워싱턴대학(UW)의 경우 2년 동안 1억6,700만 달러의 예산이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UW은 향후 10년 동안 타코마와 바슬 분교의 학생 수를 현재의 두 배로 늘리려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강의 축소, 직원 감축은 물론 수업료 인상도 불가피하게 됐다.
마크 에머트 UW총장은 이와 관련, “경기불황으로 학교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 현재 재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1,100명이 많은 상태”라며 “신입생을 위한 강의도 예년에 비해 이미 20% 늘려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주정부 예산지원이 가장 시급한 시기에 삭감이 이뤄지게 돼 걱정이 앞선다”며 “주정부가 예산삭감에 따라 지출 축소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어떤 분야에서 줄여야 할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외국인에까지 저렴한 등록금으로 개방돼 있는 주내 34개의 CC 및 기술대(TC)도 주정부 지원예산 삭감에 따라 2년 동안 3억 달러의 예산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현재 14만5,000명인 정원에서 6,000명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어서 입학조건이 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CC들도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강의 및 직원 감축은 물론 수업료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