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스와니시 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할 그린(Hal Green)씨는 요즘 1주일에 2~3일은 인근 ‘옛날짜장면집’에 들러 점심을 해결한다.
주변에서는 미식가로 알려져 있기도 한 그린씨는 얼마전 자장면을 생전 처음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미국인들에게는 낯설 수 밖에 없는 까만색의 소스 때문에 선뜻 손대기가 어려웠지만 ‘옛날짜장면집’의 총매니저인 최영설씨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용기를 내 먹어본뒤 그린씨는 자장면 매니아가 됐다.
지난 2일 점심 때도 어김없이 ‘옛날짜장면집’에 들른 그린씨는 “질긴 듯하면서도 부드러워 정기적으로 먹지 않으면 자꾸 생각난다”며 자장면 예찬론을 펼쳤다.
자장면하면 다 거기가 거기인 것 같지만 사실 자장면만큼 다양한 맛을 내는 음식도 드물다.
그런 면에서 런던 힐튼호텔 출신의 최 매니저가 직접 만들어 내는 ‘옛날짜장면집’의 자장면은 벌써부터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항상 신선한 야채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 모든 집이 같은 춘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이것을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 자장면 맛이 달라지죠” 이렇게 ‘옛날짜장면집’만의 맛의 비법을 설명하는 최 매니저의 또 다른 비법은 전혀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간단한 것 같지만 인공조미료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는 그리 쉽지 않은 현실에서 옛날짜장면집은 이 원칙만은 모든 음식에 적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또 양도 풍부하다. ‘보통’으로 나온 것이 다른 집의 ‘곱배기’ 수준이다. 또 거기에 가격은 5.99달러로 파격적이다.
이런 이유로 ‘옛날짜장면집’은 뉴매니지먼트 형태로 출발한지 채 두달도 되지 않지만 점심시간은 130석의 넓은 홀이 손님들로 가득하다.
“한인사회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현재는 미국인들이 70~80%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 오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최 매니저의 설명이다.
이밖에 ‘옛날짜장면집’은 중식뿐만 아니라 컨트리 부페도 함께 겸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2명이상 오면 한사람은 중식 그리고 나머지 한사람은 부페를 신청하면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는 것도 ‘옛날짜장면집’의 장점이다.
컨트리 부페의 경우 점심은 5.99달러, 저녁은 7.99달러. 그리고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아이스티는 무료로 제공된다.
‘옛날짜장면집’위치는 로렌스빌-스와니댐 로드 선상 85번 고속도로 서쪽에서 약 1마일 지점에 있다. 전화문의 : 678-546-0076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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