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자랑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미주 한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영동세브란스병원내 VIP건강증진센터의 김형곤 소장과 일반건강센터의 한승한 소장은 이해옥 시카고 코디네이터와 함께 14일 본보를 방문해 미주 한인들을 위한 검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영동세브란스의 검진 프로그램은 이미 증세가 심각해진 상태에서 이를 발견해내는 일반 검진과 달리 정밀한 검사항목들로 구성돼 있어 심장질환, 뇌졸중 및 각종 암이 완치될 수 있는 초기 단계일 때 찾아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형곤 소장은 “건강 검진의 결과를 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희가 대학병원이다 보니 각 부문별로 전문 교수진이 결과를 분석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영동세브란스에는 PACS, 3.0T MRI, 64ch CT, PET 등 일리노이주에서는 흔치않고 사용료도 감당하기 힘든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달러 가치가 원화에 비해 크게 오른 지금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영동 세브란스 병원의 특별 검진 프로그램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검진을 통해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조기 발견될 경우 곧바로 치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한승한 소장은 “치료에 있어서도 한국 의료보험을 갖고 계신 분은 보험 수가가 적용되고, 설사 보험이 없으시더라도 다른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는 고가의 국제 수가 대신에 보험이 없는 한국 사람들과 같은 수준의 일반 수가가 적용되므로 미국보다는 10분의 1에서 절반 수준으로 중병을 치료 받으실 수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 한인들은 이해옥 코디네이터를 통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문의: 847-712-4701)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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