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카고 미주체전 준비위원회 모임
시카고 올림픽 조직위 공식 후원
내년 6월에 열리는 시카고 미주체전의 주경기장으로 팰러타인 소재 하퍼 칼리지내 풋볼 및 육상 경기장이 선정됐다. 또한 2016 시카고 올림픽 유치위원회가 미주체전을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미주 체전 준비위원회 이진 준비위원장과 조용오 시카고 체육회장 등 11명의 각 분과 위원장 및 임원진 등은 19일 체전 숙박시설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스코키 할리데이 인 호텔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2016 시카고 올림픽 유치위원회의 마이클 머내인 커뮤니티 홍보 담당자가 참석, 유치위원회가 미주체전을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머내인 홍보 담당자는 오는 6월에 열릴 미주 체전에 자원 봉사자 네트워크 및 교통편 지원과 홍보 등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전국에서 모인 한인들에게 시카고가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준비위는 그동안 물망에 오르던 노스이스턴대학과 노스팍대학과 새로 대상에 오른 하퍼 칼리지 등 3개 대학을 놓고 주경기장 선정을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하퍼 칼리지를 주경기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하퍼 칼리지는 야외 풋볼 경기장과 육상 트랙 및 실내 농구장, 레슬링 경기장, 수영장 등 더욱 다양한 체육 시설이 구비돼 있을 뿐 아니라 팰러타인 일대에는 샴버그 등 호텔 및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타운이 인접해 있고 공항과도 가까워 교통 및 숙박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다른 경기 시설은 하퍼칼리지 주변의 중, 고등학교의 시설을 이용해 보충하기로 했다. 조용오 체육회장은 이제 대회 일자가 다가오는 만큼 모든 임원들이 힘을 모아 시카고 미주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체전 준비위는 이건희,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미주체전에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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