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1.75달러로
시카고 서버브를 운행하는 페이스(Pace) 버스의 요금이 내년부터 인상되기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바로 시행되는 이번 요금 인상폭은 25센트이다.
페이스측에 따르면, 현재 경제 사정이 좋지 않고 올해 대중 교통 수단을 지원하기 위한 판매세 인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젤 가격의 증가와 운영 비용의 증가, 주정부의 보조금 감소로 인해 버스료 인상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현재 페이스 요금은 일반 노선을 이용하는 성인 1명의 경우 1.5달러였는데 이로써 1.75달러가 됐다.
졸리엣, 엘진, 오로라, 워키간 지역의 요금은 원래 1.25달러였는데 50센트 증가해 1.75달러가 된 것이며 이밖의 페이스 밴 차량의 요금도 대부분 10% 증가했다. 또 한가지 유의해야 될 사안은 바로 페이스 버스를 이용할 때 내년부터 더 이상 시카고 교통국(CTA)의 일주일 정기 승차권(7-Day pass)과 비지터/펀 승차권(Visitor/Fun pass), 학생들의 유 패스(U-pass)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에 페이스와 CTA는 공동으로 조인트 페이스/CTA 7일 승차권을 발매하게 되는데 이는 CTA의 29달러짜리 7일 승차권에 4.29달러가 추가된 가격으로서 이 기간동안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CTA 30일 정기 승차권과 시카고 카드, 시카고 카드 플러스는 페이스 버스에서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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