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지역에서의 새로운 은행 설립이 사실상 힘들어질 전망이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메트로 애틀랜타 등 일부 지역의 새 은행 설립을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기 때문이다.
12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컬(ABC)에 따르면 FDIC는 현재 전국에서 금융시장이 불안한 특정 지역을 선정해 은행이 새롭게 설립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안을 마련 중이다.
신설은행 설립을 금지하는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메트로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남부 일대와 일부 서부지역 등이다.
FDIC 마크 슈밋 애틀랜타 지역 디렉터는 “최근까지 조지아에서는 4개 은행이 파산됐으며 이중 3개 은행이 신설 은행과 깊이 연루돼 결국 파산지경에 이르렀다”면서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이 지역에 신설은행이 필요한지 여부에 관해 우리 모두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DIC가 새 은행 설립을 규제시키기 위해 마련중인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기존보다 훨씬 까다로운 조항들이 추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조만간 새로 추가될 새 조항들이다.
은행 설립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첫째, 은행 디렉터나 집행부 관계자(Executives)는 반드시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전반에 발생했던 금융계 위기를 경험한 사람이어야 한다.
둘째, 은행설립시 특정 커뮤니티만이 아닌 보다 광범위한 커뮤니티로부터 예금고를 늘리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만 된다.
끝으로 은행 설립후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이 있어야만 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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