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늦게 조지아 북부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현재 텍사스 남부 지역에서 머무르고 있는 저기압의 한랭전선이 23일 저녁에는 조지아 북동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조지아 북동지역의 23일 저녁 기온이 30도 중반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비가 눈으로 변하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눈이 내리더라도 도로에 눈이 쌓일 정도는 아니며 데이드와 워커, 차타누가 등 조지아 북동 일부지역에서만 극히 소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 지역의 경우에는 24일부터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눈을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보다.
기상청은 “애틀랜타 일원에는 24일에는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크리스마스인 25일과 26일까지 구름만 다소 끼는, 최고 65~69도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지난 20일 기온이 급강하면서 강풍이 불어 곳곳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조지아 파워 관계자는 “지난 20일 강풍으로 인해 애틀랜타시와 디케이터시 일원에 전기선 주변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약 3천가구에 대한 전력공급과 전화 등 유틸리티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기는 일요일 저녁 5시에 그리고 전화는 22일 새벽 5시에, 기타 유틸리티 시설은 22일 오전 7시에 모두 재개됐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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