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지 ‘기본 생활비 낮은 10대 도시’ 선정
샌호세 최저, 뉴욕 최고
매달 벌어들이는 소득 중 기본 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내 도시는 뉴욕이고, 그 비중이 가장 낮은 최고의 가정친화적 도시로는 캘리포니아주 샌호세가 선정됐다. 시카고시도 생활비가 낮은 10대 도시에 들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기본 생활비 비중이 가장 낮은 도시는 샌호세로 가구당 수입 평균치가 10만27달러에, 기본 생활비 평균치가 5만4천685달러로 비중이 55%에 그쳤다. 기본 생활비는 외식이나 극장 관람 등 문화적 지출 비용을 제외한 집세와 식비, 유틸리티 비용, 의료보험 등 기본적인 지출을 말한다. 텍사스주 오스틴이 가구 수입 평균치가 6만6천64달러에, 기본 생활비 평균치가 4만2천220달러로 생활비 비중이 64%를 차지, 가정친화적 도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가정친화적 도시에는 미조리주 캔자스시티(67%), 유타주 솔트레이트시티(68%), 볼티모어(68%), 디트로이트(68%), 샌프란시스코(68%), 시애틀(70%), 세인트루이스(71%), 시카고(72%) 등이 포함됐다.
기본 생활비가 너무 비싸 가정 살림이 쪼들리기 쉬운 최악의 도시는 뉴욕으로 가구 수입 평균치가 7만3천달러 가량에, 기본 생활비가 6만8천 달러 가량으로 기본 생활비 비중이 93%를 기록했다.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는 가구 수입 평균치가 5만5천달러 가량에, 기본 생활비가 4만9천달러 가량으로 생활비 비중이 91%를 기록하며 최악의 도시 2위로 뽑혔다. 기본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도시는 로스앤젤레스(90%), 텍사스주 샌안토니오(88%),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85%), 샌디에고(83%), 라스베가스(8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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