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3년치 추산자료
미시간주는 2만5,180명
일리노이주의 한인인구가 총 6만2,776명으로 추산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2005~2007년까지 3년간 조사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 Community Survey)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각 주별 인구변동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한인인구는 지난 2000년 연방센서스 당시의 5만1,453명 보다 1만1,323명(22%) 정도가 늘어난 6만2,776명으로 추산됐다. 이 중 한국을 포함한 미국외 지역에서 태어난 인구, 즉 외국태생자는 총 4만5,932명으로 집계됐으며 15세 이상 인구는 5만2,422명이었다. 연방센서스국이 3년치 ACS 자료를 기초로 지역별 인구 추정치를 산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료에서 중서부지역에서 일리노이주에 이어 두 번째로 한인이 많은 미시간주의 경우 총 한인인구수는 2만5,180명이었고, 이중 외국태생자는 2만14명, 15세 이상은 1만9,991명으로 추계됐다. 그러나 이번 자료에서는 일리노이와 미시간주를 제외한 오하이오, 위스칸신, 인디애나, 미네소타, 캔사스 등 다른 중서부지역의 경우는 한인 인구가 2만명 이상이 되지 않아 세부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 박웅진 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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