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무역협회 15대 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출마한 문병대씨가 시카고 한인무역협회의 15대 회장을 맡게 됐다.
13일 쌍용식당에서 개최된 무역협회 정기 총회 및 15대 회장선거에서 문병대씨(어드밴스드 플래스틱사 대표)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29명 중 18명의 이사가 참석해 성원을 이뤘던 이날 총회에서는 신수헌 제15대 선거관리위원장이 회장 선임과 관련된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문병대씨를 신임 회장으로 공포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2일 임시 이사회를 구성해 신수헌씨 외 2명의 선관위를 조직하고 5일 선거공고를 내고 10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문병대씨가 단독 출마했으며, 선관위의 심사결과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이날 총회에서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한 것이다.
문병대 신임회장은 경선을 통한 회장 선출을 겪으면서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올해는 회원들간 화합의 염원이 강해 이렇게 후보가 단일화된 것 같다며 대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여러 활동을 활성화하고 대외적인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무역협회는 제14대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무역스쿨 역시 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월드 OKTA 경제인대회와 세계 한상대회 등에 참가해 시카고와 다른 지역의 무역인들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던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임기를 마친 이병근 14대 회장은 여러 회원분들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에 모든 사업이 잘 진행됐다며 그동안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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