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CMAP와 한인상권 개발 전략 논의
NIKABA→비즈니스 엑스포등 사업 계획
세미나로 다양한 정보 제공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황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한인 경제의 부흥을 추구하는 동포사회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로렌스 및 케지, 나일스 등 제1, 제2의 한인 타운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가 하면 새로운 경제단체가 등장하며 한인상권 복지 및 권익 보호 등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50년 전통의 비영리 도시개발기관인 CMAP(Chicago Metropolitan Agency for Planning)와 함께 한인 타운 개발 및 상권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 CMAP는 연간 1,800만달러의 예산을 주 및 시정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기관으로 시카고 일원 7개 카운티, 273개 타운에 도시 개발에 필요한 건설, 재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공회의소 최동춘 사무총장은 “그동안 CMAP측과 꾸준한 접촉을 펼친 끝에 그들의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크게 한인타운 개발, 한인직업 창출, 한인교통, 한인 비즈니스개발, 한인 인권보호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CMAP로부터 자문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오는 25일 오후 7시 한인제일장로교회에서 CMAP의 허버트 모건 수석개발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인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마당집, 부동산인협회 등 다양한 단체 관계자들 및 개인들이 참석, 한인 타운ㆍ상권 개발 등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제 단체도 탄생해 한인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4일 공식 출범한 북부 한인 비즈니스협의회(회장 김세진/NIKABA)는 오는 7월 18~19일 이틀간 나일스 소재 골프밀 샤핑몰 주차장에서 열리는‘비즈니스 엑스포’<본보 3월14일자 1면 보도>, 시카고 나일스간 셔틀버스 운행, 시청 및 대기업체 등에 인턴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인 상권 번영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부동산인협회, 금융인협회 등 경제 관련단체들과 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각종 비즈니스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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