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제3회 시카고 체육회장배 탁구대회 성료
단체전: 한국순교자천주교회, 개인전: 조창현씨 우승
본보가 후원한 제3회 시카고 체육회장배 탁구 대회 및 미주체전 선수선발전에서 단체 부문은 한국순교자천주교회, 개인부문은 조창현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창현씨는 1회 대회에 2등을 차지한 뒤 작년에 이어 연속 2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여자부 역시 작년 1위였던 박명씨가 올해도 1등을 차지했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개인 A조에는 총 9명이 등록, 3명씩 3개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 준결승 및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조1위를 차지한 조창현씨를 비롯해 윤요셉씨, 배병조씨, 윤요한씨 등이 각각 2등~4등을 차지하며 미주체전 출전 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는 개인 44명(여자6명), 단체 11곳이었으며 경기방식으로는 USTTA(미국탁구협회) 룰을 채택,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최소한 2게임을 할 수 있도록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준결승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오경환 탁구협회장은“지나친 승부보다는 선수들의 친목이 더 중요하다. 서로의 기량을 존중해주고 매년 열리는 탁구대회를 통해 탁구를 사랑하는 한인들이 서로의 알고, 이해하는 친목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탁구대회는 생활 체육으로 한인들의 건강 증진에 한 몫하고 있는 탁구를 통해 생활에 활력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고 탁구인의 친목을 강조했다.
시카고 체육회 조용오 회장은 “좋은 선수들이 대표로 선발된 것 같다.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카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 우승-한국순교자천주교회, 준우승-베다니 장로교회, 3위-하나 정수기 ▲개인 A조: 1위-조창현, 2위-윤요셉, 3위-배병조, 4위-윤요한 ▲개인 B조: 1위-박 세진, 2위-홍 동화, 3위-이 윤석 ▲개인 C조: 1위-강 대칠, 2위-박 광섭, 3위-곽 문호 ▲여자부: 1위-박명, 2위-홍현숙, 3위-홍양자. <임명환 기자>
사진: 제3회 시카고 체육회장배 탁구 대회 및 미주체전 선수선발전 참가선수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